박상우 국토 장관, 쿠알라룸푸르 시장 만나 스마트시티 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장을 만나 ‘한국·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등 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서울시가 주최한 스마트라이프위크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마이무나 시장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박상우 장관은 K-시티(City) 네트워크 사업을 통한 코타키나발루·클랑의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등 양국 협력 과제를 안내했다.

더불어 박 장관은 지난 2019년 체결한 한국·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업무협약(MOU)과 관련해 유효기간 연장 등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으며 양국 간 협력 분야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마이무나 시장과 개정 방향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한국·말레이시아 도시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 부분에서 활발하게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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