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16일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 개막

16일부터 18일까지 'CONNECT' 주제로 전시
'KAFF FORUM' 첫선...건축 미래비전 논의

2023 한국건축산업대전 부스 전경.(대한건축사협회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대한건축사협회는 이달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이하 'KAFF 2024')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의 최신 건축자재 기술과 건축문화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CONNECT'로 건축사를 비롯한 건축계, 일반인 모두가 '건축'이라는 공통된 연결고리를 통해 만나게 될 전망이다.

KAFF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9회를 맞는 국내 유일의 건축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건축, 인테리어, 건설기술, 친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이 전시회는 B2B(기업 간 거래),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또 다양한 참가업체 설명회와 교육, 건축작품 전시 등을 통해 건축계와 일반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KAFF FORUM'에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건축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간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해안종합 건축사사무소, 희림 종합건축사사무소 등 대형 건축사사무소도 부스에 참가해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 건축사를 대상으로는 캐스퍼 증정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KAFF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는 건축사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어, 건축과 건축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KAFF 2024 포럼을 비롯해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을 홍보하고,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