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국민 안전 지키는데 최선 다하겠다"

8일 본사 첫 출근…직원들에게 일일이 인사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8일 김천 본사에서 공식 캐릭터 탠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정용식 제18대 이사장이 TS 공식 캐릭터 수호천사 '탠주'와 임직원들의 환영 속에서 김천 본사로 첫 출근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탠주는 탠젤 주니어의 약자로 부지런하고 명민한 행동으로 항상 국민 가까이에서 수호천사 역할을 하는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캐릭터이다.

앞서 정 이사장은 지난 7일 첫 공식 일정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감사에 참석해 사실상 이날이 본사 첫 출근이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본사 전 부서를 직접 돌며 임직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방식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정 이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 학사, 서울대 토목공학과(도시공학과) 석사, 하와이 퍼시픽대 MBA 석사, KDI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제28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교통 관련 정책 수립과 국민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유일의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인 TS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안전"이라며 "앞으로 1800여 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도로‧자동차‧철도‧항공 등 다양한 교통 분야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