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액 2조 넘겼다…우대빵부동산 "중개법인 최단 기록"

서비스 출시 40개월만 성과, 작년 1조원 돌파 후 1년 7개월만
누적 매물 의뢰 건수 6만 8000개…"허위매물 제로 목표"

(우대빵부동산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부동산 중개 플랫폼 ‘우대빵부동산’이 총거래금액 2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출시 40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지난해 2월 1조 원을 넘어선 이후 1년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는 국내 부동산중개회사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우대빵부동산은 2020년 5월부터 아파트를 전문으로 중개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30개의 직영(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이 업체에 직접 맡긴 아파트 매물 수는 누적기준 6만 8000개가 넘으며 손님(매수자) 수도 3만명에 육박한다.

평균거래 기간 또한 1개월 9일에 불과하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매물과 고객을 빠르게 매칭시켜 거래량이 급감하는 어려운 부동산 중개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대빵부동산은 전산자동화시스템에 기반한 ‘우대빵 어플’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실제 매물을 원칙으로 단독매물을 다수 보유 중이다. 특히 허위매물 0%를 목표로 집주인 인증을 받은 매물만 서비스하고 있으며, 거래가 되자마자 확인이 가능한 한 달 빠른 실거래가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근 3개월 호가와 실거래가를 결합한 ‘단지표준가격’을 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집주인이 전화나 방문없이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을 바로 등록하고 즉시 네이버 부동산 가격을 앱으로 수정할 수 있는 ‘내 맘이 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앱 서비스의 고도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창섭 우대빵부동산 대표는 “회사 설립과 함께 빠른 성장을 달성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경쟁 기업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수도권 직영 지점 확대를 통해 집을 매칭하기 위한 최적화된 서비스 연구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