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조사 성과’ 경진대회 개최…활용 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조사 성과 확산 및 새로운 활용 방법을 찾기 위해 ‘2024년 국토 조사 성과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접수 기간 중(10월7일~11월1일) 전자우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회는 국토조사 성과 활용사례와 아이디어 2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활용사례 부문은 국토조사 성과를 활용해 계획수립, 정책결정, 현황·실태점검, 시스템 구축, 서비스 개선 등에서 성과를 도출한 사례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활용 아이디어 부문은 국토조사 성과를 다양한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국토조사 성과 활용 사례 및 아이디어는 독창성, 혁신성, 정확성 등 총 6개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서면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6건(활용사례 3건, 아이디어 3건)을 선정해 2차 발표평가를 실시하고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은 활용사례와 활용 아이디어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또 경진대회 수상작에 담긴 우수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는 더 많은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자료집으로 제작해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국토조사는 국토에 관한 계획 및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인구, 경제, 사회, 교통, 환경, 토지이용 등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인구(주민등록인구), 건물, 공원 등의 좌표를 주소 기반으로 산출해 지도에 표시하고, 이를 100m, 250m, 500m 등의 격자와 행정구역 단위로 집계·산정해 200여개의 국토 지표를 생산한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