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입맛 사로잡은 휴게소 베스트 음식 ‘이것’

도로공사, 2024년 휴게소 음식 페스타 개최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24일 휴게소 음식의 맛·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휴게소 음식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월부터 예선·본선·국민투표를 거쳐 선정한 2024휴게소 베스트 음식 명품 맛집 11선과 ex-푸드 11선을 대상으로 한 경진이 펼쳐졌다.

명품 맛집은 휴게소에서 지역 유명 맛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도입했다. ex-푸드는 휴게소가 있는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각 지역 휴게소 특색에 맞는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진대회 평가에는 학계 및 음식 분야 전문가 등 외부 평가위원, 도로공사 임직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음식의 맛과 메뉴 참신성 등을 봤다.

명품 맛집 부문에서는 칠곡(부산)휴게소의 한미식당이 대상을, 보성녹차(영암)휴게소의 보성꼬막비빔밥이 최우수상을, 음성(하남)휴게소의 이정동묵밥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ex-푸드 부문에서는 섬진강(부산)휴게소의 웰빙 청매실 재첩비빔밥이 대상을, 진영(순천)휴게소의 할매잔치국수가 최우수상을, 내린천휴게소의 참살이 산나물 비빔밥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지속해서 전국 유명 맛집 유치 및 대표 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