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스포츠 융합서비스 제공”…코레일유통, KBO와 맞손

스토리웨이 편의점 등에서 다양한 행사 진행

이택상 코레일유통 대표(왼쪽)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레일유통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유통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철도·스포츠 융합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프로야구와 철도 모빌리티를 연결해 야구팬과 철도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대국민 캠페인을 통한 한국 야구 문화 확산 △철도 이용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역구단과 연계한 로컬과의 상생발전 등이다.

코레일유통은‘2024 KBO 포스트시즌·2024 울산-KBO교육리그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며 오는 10월 한 달간 스토리웨이 편의점, 카페스토리웨이, 트리핀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철도역에 위치한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2024 KBO 포스트시즌 기간 음료와 과자 등 약 30개 품목에 대해 1+1, 2+1 증정과 할인 행사를 펼친다.

카페스토리웨이와 트리핀에서는 야구 유니폼을 착용하거나 포스트시즌 티켓을 소지한 고객에게 아메리카노와 캐모마일 음료를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 밖에도 코레일유통은 철도와 야구를 결합한 특별한 협업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동수단과 스포츠 경험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