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역귀성 최대 40% 할인…공항 국내선 이용객 주차장 요금 면제
[추석연휴교통대책]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 제공…터미널 주차장도 추가 확보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이번 추석 기간 KTX와 SRT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최대 40%의 할인이 주어지고 국내선을 이용하는 공항 승객들의 주차료가 면제된다.
10일 국토교통부의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역귀성을 하는 KTX와 SRT이용객들에게 30~4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가족 동반석은 15%, 인구감소지역 철도 여행상품 이용 시에는 반값 할인도 진행된다.
열차의 위치와 도착정보를 실시간 안내하는 열차위치 안내 서비스와 모바일 앱을 통한 주차요금 사전정산도 제공된다.
KTX역에서 도착지가지 승객의 짐을 배송해 주는 짐 배송 서비스도 부산역, 천안아산역, 광주송정역 등 15개 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교통약자를 위해서 사전예매와 좌석 할당도 진행되고, 혼잡시간대 안내방송과 TIDS(열차 운행표시판) 집중 표출, 철도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도 진행된다.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공항 주차장 이용료가 면제되고, 항공사별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에서 특가로 탑승권 구입이 가능하다.
탑승권과 모바일신분증을 결합한 스마트항공권과 안면인식 방식의 스마트 패스가 공항에서 제공되고, 수속시설 확대, 출국장 30분 조기 운영(인천공항 3개소), 안내인력 추가 등이 예정돼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장애인 안심여행센터 사전예약 서비스가 진행되고 나머지 공항에서는 교통약자 맞춤 안내 서비스인 포티케어 톡톡(카카오톡 기반 응답 서비스)이 운영된다.
인천 등 7개 공항에서 임시주차장 6522면이 운영되고, 김포와 김해공항에서는 주차예약 서비스가 실시된다.
해운 분야에서는 여객선의 출발과 도착시간 등을 제공하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PATIS)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이 운영된다. 인천 등 4개 여객터미널의 차량밀집 현황, 대기 인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사진과 드론 영상이 SNS를 통해 서비스된다.
터미널 이용 편의를 위해 인근 부대시설을 활용한 임시주차장도 군산(150면), 포항(100면) 등에서 확보됐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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