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본부장, 미국 '출장길' 오른다…"한·미 통상협력 증진 목적"
9월 10~12일 일정, 상무부 부장관·차관 등 만남 예정
미 대선 등 변동성↑…우리 기업들 '불확실성' 해소 지원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0일부터 12일까지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을 잇달아 방문한다.
상무부 부장관·차관을 포함 행정부, 씽크탱크, 미국 정·재계 등 다양한 핵심 인사들을 만나 전방위적 아웃리치(Outreach·적극적 소통·접촉 활동)를 전개하기 위해서다.
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미 대선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방미는 한·미 간 공고하게 지속되어 온 경제·통상·산업 협력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이어나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방미 기간 정인교 본부장은 미국에 투자·수출 중인 우리 기업들이 마주할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부, 정계 인사 등에 한국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9월10일)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11일) △한·미 경제협력 세미나(12일)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해 전문가와 기업인 등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재·학계 등 폭넓은 영역에 걸쳐 한국에 대한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정인교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경제·통상협력을 한층 더 깊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 대선 등으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이나, 한·미 협력관계는 깊은 뿌리를 가진 만큼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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