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견본주택 6일 개관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양은 6일 경기도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가구 규모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0~103㎡, 2116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별 가구수는 △50㎡ 65가구 △59㎡ 1150가구 △76㎡ 435가구 △84㎡ 316가구 △90㎡ 24가구 △103㎡ 126가구 등이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8~12일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한편 한양은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외관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설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또 46곳의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주요시설로는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대규모 피트니스 시설, 스크린골프 및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등도 들어선다.

아울러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와 천장고를 최고 2.47m(우물천장)로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거실을 넓히거나 방을 합칠 수 있는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한양 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되는 북변·걸포 일대는 김포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며 "압도적인 단지 스케일과 초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 뛰어난 상품성, 높은 미래가치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