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창신대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365명 선발

창신대학교 전경./부영그룹 제공
창신대학교 전경./부영그룹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창신대는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과를 개편했다.

간호대학 3개 학과(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물리치료학과), 스마트휴먼대학 7개 학과(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과, 부동산경영학과, 중국비지니스학과, 식품영양학과, 미용예술학과, 음악학과), 스마트공과대학에 3개 학과(디지털도시건설학과, 스마트팩토리학부, 항공정비기계학과)로 총 13개 학과에서 전체 38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신입생 중 94.3%인 365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전형 중 학생부교과의 일반계고교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179명을, 창신인재면접으로 1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계고교전형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1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상위 3개 과목을, 2~3학년은 상위 5개 과목을 반영한다.

창신인재면접은 학생부 교과성적 60%와 면접 40%로 평가한다. 면접은 평가위원 2~3명의 대면면접으로 대학 평가기준(정성)에 의해 종합평가한다.

수시모집 관련 전형별 세부 내용은 입학 안내 홈페이지나 입학홍보처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창신대는 2019년부터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부영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신념에 따라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원하고 있다.

창신대는 6년 연속으로 신입생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또 정원 내 재학생 유지 충원율(2024년 기준 97.8%), 부·울·경 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취업률 1위(2022년 기준 82.1%)를 기록하기도 했다.

창신대는 부영그룹과 산학협력을 통해 계열사 실습학기제와 인턴십 제도인 부영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부영트랙’(식품영양학과, 중국비즈니스학과)이 성과를 거두며 2024년부터는 의료사업부 관련 학과와 주택사업부 관련 학과로 확대했다.

2021년부터 2024년도 하계까지 부영트랙에 참여한 학생은 총 71명이며, 이 중 25%에 해당하는 18명이 부영그룹의 수시 채용을 통해 부영그룹 계열사에 입사했다.

창신대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계획 발표 및 경남도, 창원특례시의 창원지역 의대 신설 의지에 발맞춰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제2교지(5만 2893㎡)를 이미 확보했으며 조성공사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부영그룹은 의과대학 건립 비용, 기자재 확보, 기숙사 건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