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영남이공대와 '자동차튜닝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실무기반 실효성 있는 강의에 현장체험 프로그램 병행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영남이공대와 튜닝전문인력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튜닝안전기술원에서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 자동차튜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튜닝산업의 전문성 강화 및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해 자동차튜닝 분야 예비종사자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양 기관이 협업해 특화 교육 과정인 TS 튜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과정에 TS 튜닝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원활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강의실과 실습실 등을 제공한다.

TS는 교육 커리큘럼 및 내·외부 강사 지원 등 교육진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TS 튜닝 아카데미는 자동차튜닝 산업 현황 및 미래 전망, 자동차튜닝 관련 법령, 자동차튜닝 사례 분석, 자동차튜닝 승인 매뉴얼 등 실무기반의 실효성 있는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튜닝업체 방문을 통한 실무교육과 튜닝페스티벌 견학 등 현장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하여 교육 효과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TS는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해 말 개소한 튜닝안전기술원에서 실무형 교육도 제공한다.

튜닝안전기술원은 올해 1월부터 자동차 튜닝 기술 검토, 신규 튜닝 항목 개발, 튜닝 자동차에 대한 성능·안전 시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이번 TS 튜닝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시설인 튜닝안전기술원을 활용하고, 외부특강과 현장 실습 등 미래 인재에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TS는 2019년부터 자동차튜닝 활성화 종합실행계획의 일환으로 튜닝 예비종사자 방문 교육을 운영하고 있고 TS 튜닝 아카데미를 포함해 현재까지 154회(약 4900명)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순차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국내 유일,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가진 튜닝안전기술원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미래형 자동차 튜닝 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튜닝 예비종사자 방문 교육 서비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 TS 튜닝알리고에서 신청할 수 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