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문화 확산"…새만금공사, 전북 청렴누리문화제 개최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북지역 11개 공공기관 및 지역주민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제9회 청렴누리문화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청렴누리문화제는 지난 2016년부터 전북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전북청렴클러스터협의회에서 지역사회에 반부패 청렴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렴행사다.

이번 문화제는 새만금개발공사가 주관하며 청렴클러스터협의회 기관들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행사 및 기관별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동행사로서 이날 새만금 선유도 해수욕장 일대에서 청렴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전북청렴클러스터협의회 11개 기관 및 지역주민, 군산시 바다환경지킴이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하며,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으로서 환경을 지킴과 동시에 지역사회를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 안내형 감사는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면서 깨끗한 환경 조성에 동참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관별 자체 청렴행사는 2일부터 5일간에 걸쳐 진행하며, 반부패 청렴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청렴 교육 행사, 청렴 서약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구성해 개최할 예정이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