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5억 싸다"…수방사 등 수도권 공공분양 '본청약' 돌입

총 263가구 중 224가구 사전청약 완료…39가구 일반물량 공급

서울 동작구 수방사 위치도.(국토교통부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올 하반기 공공분양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내 공공분양 단지들이 속속 본청약에 돌입한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다음달 수방사 공공분양 아파트 본청약이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 일원 옛 수방사 용지에 지어질 예정으로, 최고 35층 높이, 총 556가구로 조성된다.

공공분양 물량은 총 263가구로 이 중 사전청약 최종 적격 당첨자 수(224명)를 제외하고 남은 39가구가 일반청약 물량으로 풀린다.

주변 시세 대비 5억원가량 저렴한 데다 입지까지 우수해 실수요가 대거 몰릴 전망이다.

LH는 수방사를 포함해 올 하반기 11개 단지, 총 5752가구에 대한 공공분양을 진행한다.

주요 단지는 △인천계양 A2블록(747가구)과 A3블록(359가구·신혼희망타운) △파주운정3 A20블록(612가구) △의왕월암 A1블록(446가구·신혼희망타운)과 A3블록(424가구·신혼희망타운) △성남금토 A4블록(766가구·신혼희망타운) 등이 대표적이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