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공간융합 빅데이터 창업 경진대회 내달 3일 개최

10개 팀이 2개 부문서 경쟁

LX공사 전경.(LX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와 서비스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데이터 유통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LX는 9월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간융합 빅데이터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으로 올라온 10개 팀(개인)이 플랫폼 데이터와 다른 유형 데이터를 복합한 ‘데이터융복합’ 분야와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 두 개 부문에서 경쟁하게 된다.

시상은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 후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부문별 대상 2팀(명), LX 사장상,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상 등 총 5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팀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4 K-GEO Festo(과거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수상작 홍보와 LX에서 운영 중인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해 데이터 유통을 지원받을 수 있다.

LX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은 민간기업이 생산한 공간정보를 유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2022년에 구축되어 현재까지 400여 개의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LX 어명소 사장은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은 민간에서 생산된 공간정보를 국민, 기업, 국가가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라며 “향후 데이터 공급기업을 확대해 다양하고 다량의 데이터가 국민 실생활의 편익과 기업 이윤 창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