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임박, 다시 단독주택 용지 찾는다…'펜트빌카운티 동탄' 관심

펜트빌카운티 동탄./KD 제공
펜트빌카운티 동탄./KD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0.5%포인트(p) 하락, 3.9%를 밑돌았다. 10년물도 3.8%로 하락,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은행의 하반기 금리정책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먼저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9월 한은이 금리 인하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시장은 더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경기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는 5월 112.4에서 6월 118.2로, 인천은 5월 112.1에서 6월 117.8로 올라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5.6으로 전월보다 3.0p 상승했다. 지수는 3개월 연속 올랐다.

고금리에 눌려 있던 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달라지고 있다. 2020년 16억 원에 분양을 마친 동탄2신도시 글랜힐즈56 단독주택용지의 경우도 최근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525㎡ 토지가 현재 50억 원에 네이버 부동산 매물로 올라와 있다.

분양중인 단독주택분양용지로의 관심도 높다.

KD가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내 BD3블록에서 분양 중인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펜트빌카운티 동탄을 분양중이다.

공급되는 단독주택 용지는 80~155평 규모 총 82필지다. 펜트빌카운티 동탄은 신주거문화타운 초입의 산경마을에 위치하며, 단지 반경 3㎞ 내에 SRT, GTX-A가 정차하는 동탄역이 있고, 도보권 내 동탄 트램 신동역(가칭)의 개통도 예정돼 있다.

또 기흥, 화성, 평택에 이어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이 위치한다.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단지와 바로 인접하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생활 편의시설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미팅룸, 테라스 라운지, 가든(앞마당) 등이 있다. 여기에 외부인 출입이 관리되는 게이티드 설치와 IoT 보안 시스템, 24시간 출동경비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