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19일 청약 시작
분양가 전용 84㎡기준으로 평균 5억9000만원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HL디앤아이한라가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는 최근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바꿨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거주자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84㎡기준으로 평균 5억 9000만 원대다. 올 상반기에 이천에서 분양한 아파트같은 평형 분양가가 6억 9880만 원에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1억 원 정도 차이가 나는 셈이다. 1000만 원 계약금에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단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 기준)이다.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가구, B타입 76가구, C타입 64가구, D타입 192가구 등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계획대로 지어지면 부발읍에서 가장 높은 35층 건물로 지역 랜드마크가 된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이천에서 신흥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명품아파트의 조건을 고루 갖췄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SK하이닉스가 위치한 데다 판교 및 강남역 접근이 빠른 부발역이 도보역세권에 있다.
또한 KTX 개통, 수광선(2025년 착공 예정), GTX-D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 개발 호재가 잇따라 예고돼 있다. 특히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여윳돈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
EFETE(에피트)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Everyone's Favorite, Complete’)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도로망도 잘 갖춰졌다.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하면 주변에 위치한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등으로 오가기에 편리하다. 앞으로 제2수도권외곽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하나로마트 부발농협 신하점,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등이 밀집돼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주요 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도 좋다.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있다. 또 이천사동중, 이천제일고, 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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