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호반, 3977억원 규모 대전 도마변동 재개발 수주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대전 도마변동 6-1구역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 도마변동 6-1구역 재개발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8개동, 총 109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반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도급액은 약 3977억 원이다. SK에코플랜트 지분율은 55%(약 2187억 원)다.

사업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 KTX 서대전역이 반경 약 3km 내에 있으며 유천초와 버드내중, 도마중, 대전제일고 등 학교와도 가깝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 1185억 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그동안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탁월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