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역 신주거타운 첫 분양,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8월 예정

경강선 곤지암역 인근, 전용면적 84㎡ 등 총 635가구
일대 3600여 가구 주거타운 조성 알리는 첫 분양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청약 경쟁률이 껑충 뛰며 수십, 수백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는 곳도 속속 나오는 중이다. 향후 분양가는 더 오르고, 공급 가뭄으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고되는 만큼 올여름 수도권 핵심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한 모양새다.

경강선 곤지암역 부근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도 업계 안팎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곤지암역을 통해 판교, 강남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일대에 아파트 분양이 이어져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동주택 사업에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이 시공을 맡았고,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동, 전용면적 84㎡, 139㎡ 총 635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448가구 △84㎡B 179가구 △139㎡A 4가구 △139㎡B 4가구다.

경강선 곤지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단연 돋보인다. 곤지암역에서 경강선 이용 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6개 정거장)에 도달할 수 있으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도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분당 접근성도 좋다. 경강선 이매역(4개 정거장)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 할 수 있어 서현역, 정자역 등 분당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성남역(5개 정거장)에서는 최근 개통한 GTX-A로 갈아탈 수 있다.

더불어 곤지암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광주원주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해 차량을 통해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곤지암역 남측에 곤지암초, 곤지암중, 곤지암고가 모두 인접해 있어 안심 교육환경을 갖췄다. 곤지암 도서관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단지 뒤로는 비양산이 위치하고, 앞으로는 곤지암천이 흘러 배산임수 명당에 자리하며, 곤지암 근린공원 등 쾌적한 주거 여건도 매력적이다.

특화설계도 주목을 끈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했고 전용면적 139㎡ 8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내부 평면은 타입별로 선호도 높은 4베이 위주 설계를 비롯해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마련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대 당 약 1.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전세대 제공되는 입주민 전용 세대창고도 부피가 큰 여가활동 물품을 보관하기 좋다.

단지 내 조경 역시 차별화에 힘썼다. 단지 내 순환 산책로를 비롯해 휴게정원, 테마숲, 어린이놀이터, 펫그라운드 등 녹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간을 선보인다.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줄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 위치 확인 등도 가능하다.

주변 아파트 공급도 본격화된다. 우선 곤지암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추가로 9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2단계 도시개발사업 계획도 잡혀 있어 2000여 가구 조성 계획이 잡혀 있다. 공급을 모두 마치면 곤지암역 일대는 3600여 가구의 신(新)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분양 관계자는 "판교와 강남 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이번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 광주는 2022년 12월이 마지막 분양일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고, 곤지암역 신 주거타운의 미래가치가 높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8월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