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만 유튜버 지무비 전셋집’ 109억에 1983년생이 샀다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 여섯 번째로 매맷값 높아
해당 아파트 전지현 등 유명인 거주한 것으로 알려져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경. /DL이앤씨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올해 109억원에 거래된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를 40대 A 씨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주택에는 35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영화 유튜버 지무비 ‘나현갑씨’가 살고 있다.

2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1983년생 A 씨는 지난 5월 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A동 전용면적 200.673㎡(20층)를 109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이곳의 경우 전세권이 설정돼 있으며 존속기간은 내년 10월 9일까지다. 전세 보증금은 72억원으로, 전세권자는 1990년생 나현갑씨로 파악됐다.

해당 주택 매맷값은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 여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73.9424㎡(1층)가 200억원에,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3478㎡(4층)가 120억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어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0.23㎡(지하 2층)가 120억원에,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7차’ 전용 245.2㎡(9층)가 115억원에,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7차’ 전용 245.2㎡(10층)가 115억원에 각각 매매됐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업무시설·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 최고급 주상복합 단지다. 공동 주택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2개동, 전용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앞서 해당 공동주택은 배우 전지현이 매수해 주목받았으며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 주상욱·차예련 부부, 이제훈, 가수 샤이니 태민 등이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