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가구·가전 직접 배치 '체험형 모델하우스' 분당에 선보여
공공분양 단지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에서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 공공분양 단지에서 수분양자들이 3D로 가구와 가전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체험형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002990)은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244세대 규모의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수분양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모델하우스' 서비스를 제공했다.
'체험형 모델하우스'는 부동산R114가 기획·제공하고 있는 혁신 서비스 중 하나로 신규 분양 현장에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공공기관 최초 시도로, 자신의 취향대로 공간을 미리 꾸며볼 수 있어 수분양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분양자 김모씨(42)는 "기존 분양 아파트에서는 모델하우스만 볼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자유롭게 가구와 가전을 배치할 수 있어 마치 내 집을 직접 꾸며보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분양자 이모씨(35)도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배치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최적의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었다"며 "매우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향후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의 성공적인 시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체험형 모델하우스'와 같은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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