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성남 ‘산성역 헤리스톤’ 분양 7월 시작
3487가구 규모에 일반분양 1224가구…서울 근접 지리 장점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10대 건설사 중 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공급하는 초대형 브랜드 단지 성남 ‘산성역 헤리스톤’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27일 밝혔다.
헤리스톤은 Heritage(문화유산)와 Stone(석조)의 결합어로 천년을 이어온 문화유산의 품격과 견고함을 지닌 주거 공간을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각 건설사가 지닌 고유의 헤리티지로 단단하게 융합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경기 성남시 산성동 일대에 산성구역을 재개발하는 ‘산성역 헤리스톤’은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4개 블록, 총 3487가구 규모다. 이 중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46㎡A 181가구 △46㎡B 63가구 △59㎡A 592가구 △59㎡B 184가구 △74㎡A 36가구 △74㎡B 16가구 △84㎡A 92가구 △84㎡B 42가구 △99㎡ 18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 일정은 7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9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실시하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산성역 헤리스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3500만원이다. 계약금은 10%나 1차 계약금 2000만 원만 있으면 계약할 수 있고, 1개월 뒤 1차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완납하면 된다. 중도금 대출도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초기 부담금을 확 낮췄다.
산성역 헤리스톤이 위치한 성남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은 1년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성남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해당지역) 또는 성남시 1년 미만 계속 거주자 및 경기도, 서울, 인천 거주자(기타지역)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강남 및 분당, 판교가 가깝고 위례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으며 스케일과 브랜드 파워로도 주목받고 있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물론 일부 세대에 팬트리와 알파룸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타입 별로 라이프업 스타일링·라이프업 수납·라이프업 바스·라이프업 키친 등 다양한 라이프업 시리즈를 유상으로 제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했다.
주출입구 회전교차로의 막힘없고 효율적인 차량 동선과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한 2.7m의 지하주차장 층고, 가구당 1.3대 이상의 여유로운 주차공간 등이 돋보인다. 단지 곳곳의 조경 역시 많은 신경을 썼으며 시원한 폭포가 흐르는 석가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등도 조성된다.
실별 온도 제어 시스템, 전기차 충전설비, 불필요한 전력을 차단하는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그린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동 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내려와 대기하는 원패스 시스템과 조명제어, 난방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월패드, 일괄제어 스위치, 주차유도 시스템 등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첨단 시스템도 도입했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수영장, 사우나, 독서실, 작은 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일상을 여유롭게 하는 수준 높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앞으로 분양가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공급 물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 산성역 헤리스톤처럼 브랜드 대단지가 한 번에 나오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며 "강남3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입지를 보유한 상품으로 미래가치가 높아 벌써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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