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폴란드 무역보험공사와 우크라 재건 협력 위한 MOU 체결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과 폴란드 무역보험공사(KUKE) 관계자가 ‘우크라이나의 재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제공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과 폴란드 무역보험공사(KUKE) 관계자가 ‘우크라이나의 재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폴란드 무역보험공사(KUKE)와 지난 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우크라이나의 재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폴란드 무역보험공사는 폴란드의 수출신용기관(ECA)으로, 자국 내 법인 설립 여부 등에 따라 외국 기업에 자국 기업과 동등한 전쟁보험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폴란드에 법인을 보유한 우리 기업은 해당 보험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진출 시 투자금을 전쟁 리스크로부터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KIND와 폴란드 무역보험공사는 향후 우크라이나 및 제3국 진출을 위한 금융·사업 등 핵심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전쟁보험을 비롯해 프로젝트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강훈 KIND 사장은 “폴란드를 거점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에 전쟁보험 상품을 소개해 종전 이후 재건 특수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