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간정보 펀드 투자 설명회…국토교통 혁신펀드 등 투자 유도한다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는 13일 공간정보 분야 국토교통 혁신펀드와 창업지원펀드 등 주요 정책 펀드의 이해를 돕는 '공간정보 펀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2월 2024 국토교통 혁신펀드(제7호) 조성 계획에 공간정보가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추가 확정된 후 공간정보 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공간정보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 60개 사가 참가한다.

특히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 국토교통 혁신펀드 운용사인 패스파인더에이치, 창업지원펀드 운용사인 대성창업투자 등 펀드 관계자도 참석한다.

운용사들은 펀드 운용절차와 성공사례, 기업가치 평가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공간정보 산업계와 소통을 기반으로 공간정보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예비 창업 기업에 집중했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도약기 기업'까지, 확대하고, 해외진출을 포함한 국내외 판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투자설명회가 공간정보 기업이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펀드가 공간정보 분야에 투자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기에 공간정보 산업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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