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순천그랜드파크자이, 차별화된 커뮤니티센터 선보인다

순천 최초 스카이라운지 조성…북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

GS건설 순천그.랜드파크자이 모습.(GS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GS건설이 순천만국가정원 부근에서 시공하는 ‘순천그랜드파크자이’가 차별화된 커뮤니티센터로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순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이 아파트로 상품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순천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순천만국가정원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클럽 자이안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GDR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더불어 카페테리아·라운지를 갖춘 오픈커피스테이션(OCS)이 들어서 차와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전 세대 남향 위주 및 4베이(Bay), 5베이 구조 등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넓은 동간 거리로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탁 트인 시야도 확보했다.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도 설계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6㎡ 2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남 순천시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7년 예정이다.

한편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2000년대 들어 건설사 간 아파트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급속도로 발전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고급 운동시설은 물론 도서관·독서실 같은 교육시설을 갖춘 곳도 등장했다. 2010년 이후에는 카페, 도서관,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 문화시설까지 아파트 단지에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커뮤니티시설의 진화는 결국 건설사 간 브랜드 차별화 경쟁과 소비자 니즈 때문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 안에서 운동, 육아, 여가까지 다 해결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자체만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분위기”라며 “소득 수준으로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에 커뮤니티 시설로 확실히 부응할 수 있어 차별화 경은 앞으로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