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ESG 경영 내재화 박차…"지속가능경영 추진"

임직원 대상 ESG경영 내재화 행사 연이어 개최
친환경 에코 카페,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펀딩 등

트레일워커.(SH공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달 25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ESG경영 관련 임직원 팀워크를 다지고,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영국에 기반을 둔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OXFAM)이 주관하는 행사다. 100km, 50km, 25km 중 한 가지 코스를 선택해 4인 1조가 되어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팀원이 트레일 러닝을 완주하는 방식이다. 팀별로 주변 사람들의 기부펀딩을 받으며, 모은 후원금은 전 세계 극심한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한다.

SH공사는 2023년 마련한 ESG경영전략체계와 '품격 있는 도시조성에 ESG 가치를 더하는 SH' 비전을 알리기 위해 심우섭 기획경영본부장과 한성욱 노동이사, 조경태 대리, 유재민 신입사원 등 4인이 한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 인제 둘레길 25km 구간에 도전해 완주에 성공했다.

한편 SH공사는 5월 20일부터 온·오프라인 '임직원 ESG 실천 다짐 모으기!' 및 '친환경 에코 카페' 등을 열고, ESG 실천과 내재화를 다짐했다.

SH공사는 앞으로도 ESG경영 내재화를 위해 각종 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나아가 내재화된 ESG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내·외부 교육 실시 등을 추진, ESG 가치를 외부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ESG경영 선도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