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성남 산성역 헤리스톤 6월 분양 시작…'3487가구 규모'

1224가구 일반분양 예정…강남 가깝고 위례 인접

대우건설 산성역 헤리스톤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성남시 산성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산성역 헤리스톤' 분양을 6월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규제 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첫 번째로 공급되는 대규모 민간분양인 데다 10대 건설사인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공급하는 초대형 브랜드 단지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천년을 이어온 문화유산의 품격과 견고함을 지닌 아파트라는 뜻이다.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총 3487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2블록은 전용 46~84㎡ 510 가구, 3블록은 전용 59~74㎡ 303 가구, 4블록은 59~99㎡ 411 가구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강남 및 분당, 판교가 가깝고 위례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는 평을 받는다.

산성역 헤리스톤이 들어서게 되면 기존에 공급된 메이저 브랜드 단지 8800여 가구와 함께 산성역 일대에만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대형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게 된다.

이 외에도 수정구와 중원구 등에서 약 19곳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복정1지구도 개발 중이다.

이 단지는 8호선 산성역 초역세권 단지로 산성역에서 잠실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각종 버스가 잘 발달해 있고 헌릉로, 성남대로, 송파대로, 남부순환로를 통해 인접한 위례신도시, 판교, 분당, 강남 등으로 이동이 쉽다.

교육여건도 성남북초와 단대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성남시 수정도서관, 경기성남 교육도서관은 물론 인접한 위례신도시의 학원가 등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위례신도시와 접해있는 송파생활권으로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가든파이브 등 대형쇼핑몰과 위례상권을 누릴 수 있으며, 이마트 성남점, 세이브존, 모란시장 등 성남원도심 생활인프라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주거여건이 우수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설계로 조망과 일조량 등을 최대한 확보했다.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을 선보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수영장, 사우나, 골프클럽, 작은도서관, 독서실, 피트니스클럽, 시니어클럽, 키즈스테이션,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산성역 헤리스톤처럼 브랜드 대단지가 한 번에 나오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며 "저평가된 입지에 뛰어난 상품성으로 공급되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아 벌써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2월이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