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강소기업 모집…28일부터 신청 접수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등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4주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최대 20개)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소기업 선정·지원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스마트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싹기업 지원과 관련 중소기업의 선순환 성장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선정 기업은 향후 3년간(8월∼2027년 8월)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시제품 제작 및 아이디어 검증 등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기업 진단 및 이와 연계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한다.
또 기술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을 활용하고, 각종 수수료 등도 할인한다.
강소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 등과 연계를 추진하고, 건설공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강소기업 선정여부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건설현장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우리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우수한 기술역량을 가진 스마트건설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스마트건설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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