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드론박람회 참가 '항행시설 점검 기술' 선봬

한국공항공사 드론박람회 전시 부스.(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 드론박람회 전시 부스.(한국공항공사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에 참가해 공사가 자체 개발한 드론을 활용한 항행시설 점검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드론 박람회로 드론 전시관과 글로벌 컨퍼런스, 드론 레저스포츠경기, 드론공연 등이 진행된다.

공사는 박람회 부스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드론 항행시설 점검시스템(DIVA), 레이더 및 고주파(RF) 스캐너로 구성된 불법드론 대응시스템, 항공등화시설 점검용 드론, 공항주변의 드론비행 승인을 지원하기 위한 관제권 드론비행승인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근중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 본부장은 “공사는 드론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드론 기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가 드론교통관리(UTM) 연구개발 사업 참여로 드론비행승인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해 공항 주변의 드론 교통관리체계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