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우수 혁신 기술·아이디어 가진 스타트업 발굴한다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2024 FutureScape’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4 FutureScape는 우수한 혁신 기술·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시장 검증 기회 제공은 물론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까지 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시니어 리빙 △데이터 △라이프 스타일 △에듀테크 등이며 사업화 가능성을 지닌 정보기술(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 혁신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접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 종합적 요소를 고려한 선발 과정을 통해 총 6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 실증(PoC) 기회가 주어진다. 또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제공, 분야별 전문가 매칭과 컨설팅 등의 혜택이 있다.
성과 공유와 외부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피칭 무대인 ‘데모 데이’ 행사 참여 기회까지 제공된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상무)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건설 외 IT 분야로도 신사업을 확장하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과 상생 경영을 통해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신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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