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견본주택…14일 1순위 청약
총 769가구 규모…GTX-D 여주역, 광역 교통망 호재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지에스건설(006360)은 여주시에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견본주택을 3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최고 27층 8개동 총 76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A 85가구 △59㎡B 81 가구 △84㎡A 249 가구 △84㎡B 248 가구 △99㎡A 52 가구 △99㎡B 52 가구 △136㎡P(펜트하우스) 2 가구 등 총 769 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당첨자 정당계약은 6월 2~4일 3일간 진행된다.
청약대상자는 여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수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전용면적 85㎡ 이하에 대해서는 가점제 40%, 추첨제 60%이며, 전용면적 85㎡ 초과는 추첨제 100%이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정부가 올해 1월 발표한 2기 GTX 사업의 하나인 GTX-D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되면서 초대형 특수가 기대된다. GTX-D노선은 경기 김포와 하남, 원주 등을 잇는다.
여기에 동서광역철도망인 경강선이 2028년 개통되면 여주는 서쪽으로는 판교와 인천, 동쪽으로는 원주와 강릉까지 연결된다.
여주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분양물량이 396가구에 불과했다. 2020년에는 역대 최대 물량인 2021가구가 공급됐는데도 미분양이 하나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만큼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다. 여주지역은 2022년이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고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약 5만9000여㎡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세종도시개발 사업지구에 들어선다. 경강선 여주역 남단에 위치하며, 현재 여주역세권(1947가구)과 교동·교동2지구(1156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769가구)까지 포함하면 3872가구로 여주 최대 주거단지가 된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홍문 1·2지구와 교동1지구까지 포함하면 약 6000가구 규모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가 들어선다.
여기에 주택 3900여 가구가 들어설 53만㎡ 규모의 2차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2차 도시개발사업부지 인근에 여주행정복합타운(신청사)도 2025년 착공될 예정으로 2028년 준공 목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미래발전 전망이 밝은 여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위치한데다 여주지역의 첫 자이브랜드, 여주 최대 규모 아파트라는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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