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매각주관 자산 1조원 돌파.. 2년 만에 4배 이상 성장

(부동산플래닛 제공)
(부동산플래닛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현재 매각주관 중인 자산의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플래닛이 주관사로 선정돼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자산은 현재 총 74건으로, 최저 호가를 기준으로 환산 시 약 1조 479억 원에 달한다. 2021년 매입 매각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달성한 연간 자산 규모 2497억 원(34건)과 비교하면 불과 2년 4개월 만에 4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딜 클로징(거래 종결)에 성공한 자산도 35건을 기록하는 등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까지 이뤄냈다.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금융사, 법인 등이 보유 중인 부동산 자산의 매각을 주관하며 거둔 이 같은 성과는 온오프라인을 융복합한 하이브리드 마케팅 전략을 비롯해 빅데이터 기반 잠재 고객 타깃 마케팅 실시 등 부동산 시장 전문성을 토대로 한 매각 역량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광범위한 정보 도달력에 더해, 전문 인력들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킹을 접목한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부동산플래닛의 매각주관 자산 확대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플래닛은 자회사 '부동산플래닛 부동산중개'와 협업 공인중개사를 통해 중개 업무를 진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매입 매각과 임대 및 자산관리 등 상업용 부동산에 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데이터와 기술, 전문성이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부동산플래닛만의 매각주관 노하우를 통한 고객 맞춤형 매각 전략으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에게 성공적인 부동산 거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며 "변동성 높은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