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얼마? 4년전에도 로또였던 ‘과천제이드자이’ 줍줍 나온다
총 2가구로 신혼부부 특별공급·일반공급
이달 29~30일 진행…잔금 7월 29일까지 납부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4년 전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공급돼 인기를 끌었던 ‘과천제이드자이’의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 분양된 것으로 당시 로또 단지로 꼽혔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일대에 공급된 ‘과천제이드자이’의 무순위 청약이 이달 29~30일 진행된다. 총 2가구로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뉜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49.97㎡B타입 1가구다. 이어 30일 예정인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 59.99㎡C타입 1가구다. 전용 49.97㎡의 총 공급금액(아파트 분양가+추가 부대경비)은 4억 6061만 3000원이며 전용 59.99㎡의 총 공급금액은 5억 4337만 2000원이다.
계약금 20%를 제외한 잔금은 오는 7월 29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며 계약체결은 같은 달 28일이다. 입주는 다음달 예정이다. 해당 주택은 공공분양으로, 과천시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제한은 10년이며 전매제한 3년이다.
과천제이드자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땅을 제공하고 GS건설이 시공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 49~59㎡, 총 647가구 규모다.
지난 2020년 1순위 청약 접수 당시 평균 19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인 3.3㎡당 2195만 원으로 책정돼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hwsh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