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전 중구 '문화자이 SK뷰' 분양…30일 1순위 청약

총 1746가구 규모 중 1207가구 일반 분양

'문화자이 SK뷰' 조감도(GS건설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대전 중구에서 20년 만에 선보이는 1500가구 이상 대단지 '문화자이SK뷰' 견본주택이 19일 문을 연다.

지에스건설(006360)은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에 SK에코플랜트(003340)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성하는 '문화자이SK뷰'의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123㎡, 총 174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120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2㎡ 83가구 △59㎡ 317가구 △75㎡ 305가구 △84㎡ 502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접수, 5월 2일 목요일에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9일, 정당계약은 같은 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1순위 자격요건은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 등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세대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 금액 충족 시 모든 주택형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2년 이내 가점제 당첨 세대에 속한 수요자도 1순위 추첨제로 청약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함께 풍부한 교통·주거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단지로부터 도보 약 5분 거리에 동문초등학교가 있고, 글꽃중학교와 동산고등학교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KTX 서대전역이 차량 약 5분 거리에 있고, 지난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6년 개통 목표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 문화역(가칭)도 단지 인근을 거치게 돼 대중교통망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경시설을 갖춘 중앙광장과 함께 플라워가든, 워터펀파크. 커뮤니티가든 등 입주민이 단지 내에서도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조경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GDR 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GX 등 기본적인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YBM 영어도서관, 다목적체육관,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바탕으로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한 만큼 일대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