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조원' 가양동 CJ부지 복합개발, 9호선과 지하로 연결
양천향교역 지하 연결 통로·신규 출입구 개설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 부지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의 도로 계획시설(철도)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간 지하 연결 통로를 신설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의 대규모 개발로 인해 지하철 이용자 수 증가가 예상되고, 기존 4번 출구의 보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양천향교역과 CJ공장부지 내 건축물을 연결하는 지하 연결 통로와 신규 지하철 출입구를 개설하게 된다.
'CJ 공장부지 개발'은 총사업비 4조원 규모의 지역 핵심 현안으로 9만3683㎡ 부지에 업무·판매·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행사는 인창개발, 시공사는 현대건설이 맡았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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