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팬클럽, 청년재단에 편스토랑 우승 메뉴 기부

(청년재단 제공)
(청년재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 '민호특공대’가 19일 청년재단에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 청년을 위한 밀키트 2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재단의 '청년다다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립준비·가족돌봄청년 등의 행복한 한 끼 식사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장민호는 지난달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명란 덮밥, 명란 라면, 명란 파스타 등 고품격 명란 요리를 선보인 바 있다.

민호특공대는 장민호의 첫 편스토랑 우승을 기념해, 지난해 KBS 2TV ‘장바구니 집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재단에 명란감자크림우동을 기부하게 됐다.

장바구니 집사들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 만든 식사로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송으로, 장민호가 집사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재단은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장바구니 집사들'에 출연한 청년(닉네임 뚝불, 굴비, 볶남)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민호특공대 관계자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장민호 님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는 모습에 팬으로서 뭉클하고 자랑스러웠다"며 "방송 이후로도 취약 청년을 지속해서 지원하는 청년재단에 ‘편스토랑’ 우승 메뉴를 기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청년재단은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가수 장민호 님과 팬클럽 민호특공대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목표를 꿈꾸는 청년들이 맛있는 한 끼로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전국 10개 권역의 지역제작소에서 총 200여명의 자립준비·가족돌봄청년 등을 맞춤형 지원한다. 청년다다름사업 지역제작소 참여 청년 모집에 대한 소식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