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국 국토부 차관 "설 연휴 택배 배송 서비스 차질 없어야"

(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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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지난 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CJ대한통운 곤지암 허브터미널을 찾아, 설 연휴 대비 택배 특별관리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특별관리기간 중 차질 없는 배송 및 택배 종사자 안전을 당부했다.

백 차관은 "이번 설 연휴에도 택배 물량의 급증(1600만→1730만 박스)이 예상되는 만큼 택배업계는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임시인력을 충분히 투입해 차질 없는 배송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관리기간 중 심야배송 자제, 설 연휴기간 휴무보장, 영업점별 건강관리 책임자 지정·관리 등을 통해 종사자 과로방지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백 차관은 택배 종사자들과 만나 "관리기간 중 저녁 늦은시간까지 애써주는 근무자들이 있어, 국민들이 편리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설 명절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앞으로 택배 현장을 자주 찾아, 소비자의 편의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