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가양 CJ부지 개발' 허가 완료…8월 착공

총사업비 4조원 규모, 선거 공약 성공적 이행

가양동 CJ공장 부지 조감도(강서구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가양동 CJ 공장 부지 3개 블록 개발'을 모두 허가하며 지난해 선거 기간 공약 사항을 성공적으로 이행,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CJ 공장 부지 개발'은 총사업비 4조원 규모의 지역 핵심 현안으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3683㎡ 부지에 업무·판매·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진 구청장은 지난해 선거 기간 공약사항으로 '가양 CJ 부지개발 적극 지원 및 지역 상권과의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내걸고, 취임 후 1호 결재로 CJ 공장 부지 3개 블록 중 2블록(2만7983㎡) 개발 허가를 선택했다.

이어 3블록, 1블록 개발을 순차적으로 허가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 의지를 토대로 주민들과의 공약 사항을 이행했다.

CJ 공장 부지 개발은 오는 8월 착공 예정으로 구는 지연됐던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침체한 부동산 경기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CJ 공장부지 개발 사업은 김포공항부터 마곡 MICE 복합단지,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로 연결되는 강서구의 신경제 축 조성을 위한 초석"이라며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