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국 국토부 차관 "경남 내륙 도로망의 차질 없는 구축"

(국토부 제공)
(국토부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4일 국도20호선 신안-생비량 구간과 함양-창녕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초 지자체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의 도로 현안을 청취했다.

백 차관은 먼저 산청군에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인 국도20호선 신안-생비량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정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백 차관은 "도로가 신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공정을 관리하되,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된 만큼 공사목적물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무엇보다 현장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사업을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인 함양-창녕 고속도로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백 차관은 현장에 마련된 지역 간담회에 참석해 각 기초지자체로부터 지역이 필요로 하는 도로 사업에 대한 건의를 청취했다.

백 차관은 "윤석열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경남 내륙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발전의 핏줄이 되는 도로 인프라의 촘촘한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