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24년 출범 첫발…24일 첫 설립위원회 개최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바라본 신공항 후보지. 2021.3.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바라본 신공항 후보지. 2021.3.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내년 4월 시행을 앞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에 맞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설립위원회를 꾸리고 오는 24일 제1차 설립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립위원회는 국토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위원(항공정책실장 및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및 공공기관 설립·공항 건설 등 전문성을 가진 민간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조직·인원설계, 임직원 채용 등 공단 설립추진 방향 전반을 논의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 설립추진계획 및 설립위원회 운영규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단 설립 시까지 매월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필요시에는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이번 설립위원회 개최를 통해 공단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가덕도신공항 적기개항을 책임지고 추진할 공단을 2024년 상반기까지 출범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