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4억원대…경북 안동 '위파크 안동호반' 21일 1순위 청약
민간 공원 특례사업 아파트…안동 첫 스크린 수영장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호반건설은 경상북도 안동시 일원에 공급하는 '위파크 안동호반' 1순위 청약을 2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7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820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10가구 △84㎡B 107가구 △101㎡ 403가구다.
분양가는 3.3㎡(평)당 평균 1269만원이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계약자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60%)은 4% 고정금리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28일이고, 계약 기간은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위파크 안동호반은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민간 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다. 민간 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는 전체 사업부지 중 대부분을 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단지 인근에 복주초등학교와 영호초등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안동중학교, 안동중앙고등학교, 안동중앙도서관, 옥동사거리 학원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 병의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금융기관, 쇼핑센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환경으로는 5번 국도(경북대로)와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 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용이하고, KTX 안동역과 안동 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위파크 안동호반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 단지는 안동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최고 27층으로 설계돼 탁 트인 조망이 강점이다.
또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키즈 클럽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특히 안동시 아파트에는 최초로 스크린 수영장 '스윔핏' 2개 실이 도입될 예정이다. 스윔핏은 기존 25m 수영장과 달리 개별 수조에 인공 파도 모듈과 연동된 앱 시스템, 스크린 시스템을 설치해 적당한 공간에서 수중운동을 즐길 수 있다.
이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차와 보행 동선을 분리했고, 단지 주 출입구 쪽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통학버스 정류장을 마련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돌봄 시설인 '다 함께 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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