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물류시설 개발종합계획 공청회 개최…누구나 참석 가능
-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4차 물류시설 개발종합계획을 논의하는 공청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물류시설 개발종합계획은 국토부 장관이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물류시설의 합리적 개발·배치 및 물류체계의 효율화 등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제4차 물류시설 개발종합계획안은 최근 물류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퀵커머스의 발전 및 물류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도시 물류시설 공급부족과 기존 물류거점 시설 기능 약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 발굴 계획이 담겼다.
또 '신성장 도약, 편리한 일상을 위한 첨단 물류 인프라(잠정)' 구축을 비전으로 △도시물류 인프라 확충 △기존 물류시설(내륙물류기지 등) 재정비·개선 △지역 격차 없는 물류 서비스 제공 △물류시설 첨단화·스마트화 △친환경·안전 물류체계 구축 △국제물류허브 기반 조성 등 6개 추진 전략 및 세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공청회는 한국교통연구원이 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한 뒤 산·학·연 전문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일반 시민 대상 질의 응답 시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관계기관 협의 결과 등을 검토해 제4차 물류시설 개발종합계획 최종안을 마련하고 국가물류 정책위원회 물류시설분과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최종 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현장에서 등록 후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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