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속 브랜드 아파트 지방서 선전…"상품성으로 승부 본다"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지방 분양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는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지방에서 분양한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대형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나타났다.
특히, GS건설 컨소시엄이 대전시에 공급한 '둔산자이아이파크'는 70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8415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68.6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다.
지방에서 브랜드 단지가 강세인 이유는 상품성과 차별화된 서비스, 미래 자산가치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광주시 서구 쌍촌동 옛 호남대 부지에 짓는 '상무센트럴자이'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상무센트럴자이는 서울 강남 하이엔드 아파트에 적용된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서비스가 도입된다. 단지 지상 30층(108동)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되며, 광주 최초로 입주민만을 위한 CGV 프리미엄 상영관 CGV SALON(살롱)이 설치된다.
또 GS건설이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세대별, 장르별 도서를 엄선, 큐레이션 해주는 교보문고 도서관, SPC그룹의 카페테리아도 운영된다.
일부 타입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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