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654명…합격률 10.1%

10일 국토부·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 통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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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는 10일 오전 9시 2023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직전 회차(6193명)보다 소폭(293명) 증가한 총 6486명이 응시했다.

합격예정자(3과목 합격자)는 654명으로 전회(449명)보다 205명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10.1%로 전회(7.3%)보다 2.8%p 증가했다.

과목별 합격자는 대지계획이 949명(17.9%, 2023년 제1회 372명 7.6%), 건축설계1가 810명(15.8%, 2023년 제1회 873명 17.1%), 건축설계2가 960명(21.3%, 2023년 제1회 721명 16.1%)이다.

건축사 자격은 3개 과목(대지계획, 건축설계1, 건축설계2)을 모두 합격한 사람만 취득할 수 있으며, 과목별 합격자는 합격 발표일 이후 5년 내 응시하는 5회 시험에서 해당 과목 시험이 면제된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은 30대가 359명(54.9%), 40대가 196명(30.0%)으로 30~40대가 합격예정자의 84.9%(2023년 제1회 86.6%)를 기록했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11월 10~24일 열람할 수 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1월 15~17일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한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다음달 2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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