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성료
대학생 167명 참여해 아이디어 경연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1일부터 2일간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충청남도 태안시 소재)에서 '2023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230명 참여했다.
전국의 대학생 167명(20개 대학, 35개팀) 및 관계자들이 새로운 신기술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경연을 펼쳤다.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기체의 비행을 평가하는 기체창작 부문, UAM서비스 및 버티포트 입지선정에 대한 GIS분석 '공간정보 부문', 지역 맞춤형 UAM서비스 모델 및 버티포트 설계에 대한 '버티포트 부문', UAM 활용 서비스 아이디어 제시, '교통서비스 부문', UAM 운용을 위한 전파환경분석 방안 제시 '전파환경분석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상은 총 25개팀에 총 4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기체창작 부문에서 NARTRY팀(한서대학교), 공간정보 부문에서 FLY-HY팀(한양대), 버티포트 부문에서 VERTI PLUS(경희대), 교통서비스 부문에서 NOVA AIR팀(한서대, 성신여대, 건국대, 성균관대), 전파환경분석 부문에서 KUSA(국민대)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의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한 팀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혁신상은 기체창작 부문에서 위잉위잉팀(전북대), 공간정보 부문에서 USDL2(항공대), 버티포트 부문에서 Unify Korea팀(한서대, 홍익대, 대전대), 교통서비스 부문에서 JUMP팀(항공대), 전파환경분석 부문에서 EMC팀(한국과학기술원, 국민대)이 수상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소 생소한 분야였던 UAM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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