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부산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11월 분양 예정
-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부산 연제구에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131가구를 11월 일반분양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4개동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총 376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131가구다. 일반분양분의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39㎡ 10가구 △59㎡A 86가구 △59㎡B 17가구 △74㎡ 8가구 △84㎡A 4가구 △84㎡B 4가구 △84㎡C 2가구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최고 장점은 부산광역시 시청 인프라를 누리는 입지다. 지속적인 재정비사업이 예정돼 미래가치가 높고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지하철 1·3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부산 전역으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단지로부터 1호선 시청역까지는 도보 5분 이내 거리다. 또 중앙대로, 월드컵대로가 인접하며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국세청 등 주요 행정시설이 주변에 있다. 약 500m 도보권 거리에 초등학교와 대형마트, 보건소, 도서관 등이 조성돼 있다.
아울러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컬러테리어’가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컬러’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다양한 색상의 가전, 가구로 취향에 맞게 집을 꾸미는 것을 의미하는데, 타입별로 주방 수납장과 장식장 등에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해모로 브랜드는 ‘해’와 무리의 옛말인 ‘모로’의 합성어로, 자연과 햇살이 가득한 따뜻한 주거 공간을 지향하며 HJ중공업의 자연주의 및 친환경 철학을 담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부연했다. 부산 연제 중심에서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센티아’라는 이름이 더해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연제 지역은 2014년 이후 미분양 물량이 10가구 이상 나온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정비 사업으로 인해 미래가치가 높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입지"라며 "최근 신규공급 축소와 도심 내 신축 아파트에 대한 장점 등으로 분양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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