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가족친화 경영문화' 조성 앞장

가족친화기업 인증 10년 연속 유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지난 23일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가족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위패봉안관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한 뒤 호국탐방길 투어와 전시관 방문 등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전쟁 및 월남전쟁 전사자 등이 안치된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외에도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임직원 가족과 함께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온라인 현엔아카데미'와 같은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현엔아카데미를 신청하면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집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교육 영상과 교육에 필요한 준비물 등을 제공한다.

매년 2회씩 진행하는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도 가족친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외근무 직원 등 임직원 자녀를 본사로 초대해 부모님이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모님 또는 자녀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 시청하는 이벤트와 사옥 투어, 키즈 쿠킹클래스 및 각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이 잘 잡힌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경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나 행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10년 연속 인증을 유지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임직원의 자유로운 시간 활용을 위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으며 이외에도 △가족돌봄 근로시간 단축 및 휴가 △직장어린이집 운영 △보육수당 및 가족부양비 지원 △가족 휴양시설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d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