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부산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9월 분양 예정
14개동 1067세대 규모, 올해 준공 목표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9월 중 부산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지하 2층~지상 19층 14개동, 전용 84․101㎡ 총 106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574세대 △전용 84㎡B 165세대 △전용 84㎡C 68세대 △전용 101㎡A 130세대 △전용 101㎡B 130세대 등이다.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총 11.7㎢ 부지에 조성되는 미래지향적 수변 도시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3만여 가구와 약 7만6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될 계획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모든 학군이 도보권 내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교통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선이 공사 중에 있으며 하단-녹산 경량전철과 강서선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밖에 남해고속도로가 인접하며 서부산 IC, 명지IC 등을 통해 빠르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남해 제2고속지선, 김해국제공항과도 가깝다.
또 에코델타시티 인근에는 화전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물류단지를 비롯해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르노코리아 자동차 공장, 농심 녹산 공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이 단지는 4Bay 설계(일부 제외)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구조를 선보인다. 또 거실에 창이 두 개로 설계되는 이면 개방형 구조(일부 제외)를 도입해 차별화를 더했다.
또 피트니스와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IoT 시스템을 도입해 세대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생활가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심특화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안전성도 보장했다.
중흥토건 분양담당자는 "1000세대 이상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에코델타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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