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인천학익 8월 분양…최고 29층 562가구 규모

도시정비사업 주거환경 개선 수혜단지…약 5000가구 주거타운 최중심 입지

인천 미추홀구에 조성되는 포레나 인천학익 조감도(한화 제공).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인천 미추홀구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이 오는 8월 분양한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내달 초 개관하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포레나 인천학익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2년간 인천 내 소형 평형대(60㎡ 이하) 공급량이 24% 미만이며 1~2인 가구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수요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업계 평가다.

단지는 향후 약 5000가구 규모 신(新)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학익동과 주안동 일대는 미니신도시급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인근에 학익SK뷰와 주안파크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며 생활 인프라 개선이 이뤄져 미래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학익지구 원도심에 위치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은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과 판교 및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반경 2km 이내에 있어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도 있다.

법원 등 공공기관이 모여 조성되는 '행정타운'이 근처에 있어 공공기관 상주인구는 물론 업무 차 방문하는 유동인구가 풍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초∙중∙고 학군부터 법조타운 먹거리와 각종 편의∙문화공간까지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실제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교와 인하대학교가 1.2km 내로, 도보 통학이 가능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등 편의·여가시설 이용이 쉽고 인천지법과 인천지검 등 법조타운도 가까워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잠재 고객에게 배후 주거지로서 가치가 높다.

단지와 가까운 미추홀공원은 총면적 약 3만8950㎡의 대형 근린공원으로, 다목적 운동장과 게이트볼 경기장,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각종 휴식시설 등이 있어 취미·여가 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문학도시자연공원, 관교공원, 문학산, 승학산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고 한화 측은 전했다. 넓은 동간 거리로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 지상주차를 최소화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메리키즈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카페브리즈(중앙광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스쿨버스스테이션, 세대창고 등 다양한 커뮤니티 및 공유 시설을 마련해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포레나 인천학익은 신도시로 탈바꿈하는 지역 최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교육, 문화, 편의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며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ab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