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속초' 내달 분양 예정

강원 속초 2년 만에 첫 공급…청초호·동해·설악산 '멀티뷰'

힐스테이트 속초 조감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이 강원특별자치도 내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속초'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498가구 △84㎡B 171가구 △84㎡C172가구 △84㎡D 80가구 △104㎡ 4가구로 구성된다.

반경 1㎞ 이내 속초 중심 상권이 몰려 있는 속초중앙전통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가 있고 대형마트와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검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행정 및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앞으로 중앙초·속초해랑중이 위치하고, 1㎞ 내로 반경을 넓히면 속초초·설악중도 인근이다.

아울러 단지 반경 500m 내 영랑호와 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고, 반경 2km 내 등대해수욕장도 있다. 단지 서측으로는 설악산이 자리하고 있어 일부 가구는 영랑호와 청초호, 동해, 설악산 울산바위 등 멀티뷰 조망도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단지 반경 750m 내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이 있고,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과 속초항국제크루저터미널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7번 국도와 56번 지방도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앞으로 다양한 노선의 순환버스도 지날 예정이다.

인근 교통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3㎞ 내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027년 개통 예정)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노선 개통 시 KTX-이음을 통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 없이 1시간 39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 부지에 2030년을 목표로 속초 역세권 개발 사업도 예정돼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2021년 이후 속초시에 첫 공급되는 단지로, 국내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우수한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시설 등이 기대돼 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sabi@news1.kr